오는 18일로 예정된 체육회담을 앞두고, 남북이 오늘 대표단을 확정했습니다.

통일부는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수석대표로, 김석규 통일부 과장과 이해돈 문화체육관광부 과장을 대표로 하는 대표단이 꾸려졌다"고 밝혔습니다.

북측은 원길우 체육성 부상을 단장으로, 박천종 체육성 국장, 홍시건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을 대표로 하는 대표단이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체육회담에서는 남북통일농구경기와 2018 아시아경기대회를 비롯한 체육분야 교류협력문제가 협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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