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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지난 2008년 첫 전파를 탄 BBS울산불교방송이 올해로 개국 10주년을 맞았습니다.

개국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행복한 마음나눔 토크쇼’에는 전국민 힐링멘토 법륜스님을 모시고 많은 울산시민들이 함께했는데요, 그 현장을 울산BBS 김형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여기저기에서 웃음소리와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말 못할 고민으로 답답했던 가슴이 스님의 말 한마디에 시원하게 뻥 뚫립니다.

울산불교방송 개국 10주년을 맞아 열린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BBS불교방송
14일 울산KBS홀에서 울산불교방송 개국 10주년을 맞아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이 열렸다. BBS불교방송

울산불교방송은 개국 10주년을 맞아 '행복한 마음나눔 토크쇼'로 법륜스님을 초대해 즉문즉설을 열었습니다.

법륜스님은 자녀교육과 인간관계, 마음병 등 현대인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제시했습니다.

[인서트]법륜스님-사람과의 만남에서 그 사람이 내 말을 이해하기를 바라지 말고, 내가 그 사람을 이해하는 아 저사람이 저래서 저렇구나 저래서 화를 내는구나. 내가  상대를 이해하고, 내가 상대를 사랑하고, 내가 상대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될 때 나는 사람으로 괜찮은 사람, 사람다운 사람이 될 수 있다.

행사는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에 이어 울산불교방송 박수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기념식과 축하공연으로 진행됐습니다.

감사패를 받은 역대 울산불교방송 사장. BBS불교방송

기념식에서는 지난 2008년 개국 당시 초대 사장을 맡은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역대 사장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습니다.

[인서트]영배스님/BBS울산불교방송 운영위원장(영축총림 통도사 주지)-모든 불교계가 한마음 한뜻으로 방송국 개국에 힘을 모았던 만큼, 그때의 마음으로 돌아가 불자와 종단을 잇는 구심점이 되어 제2의 개국을 여는 마음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야 할 것입니다.

울산불교방송 이진용 사장.BBS불교방송

또,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는 기념 영상과 지역 불교계의 축하 영상도 상영했습니다.

[인서트]이진용 /BBS울산불교방송 사장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어려운 법문도 쉽게 알려주는 등 종단과 재가자을 잇는 연결고리뿐 아니라 현대인의 힐링을 책임질 청정채널로서 적극적인 소통을 해 나갈 것입니다.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는 주병선. BBS불교방송

축하공연에는 울산불교방송 합창단과 남성중창단의 멋진 하모니와 가수 정수라, 주병선  등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BBS뉴스 김형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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