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은 오늘 민선 7기 부산시장직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박재호 국회의원을 선임했습니다.

또 시민여론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조직인 시민소통위원장에 전재수 국회의원을, 인수위 대변인에는 전세표 동명대 교수를 선임했습니다.

오 당선인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부산시민의 정치권력 교체 의지와 변화·발전 기대가 얼마나 간절한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부산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수위와 시민소통위 운영방침에 대해서는 "시민과의 소통·공감에 바탕을 둔 시정혁신, 시민이 주인인 부산을 만드는 데 무게를 두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수위는 일자리 경제혁신분과와 글로벌 도시개혁분과, 건강한 행복도시분과, 안전한 환경에너지분과, 시정혁신분과, 기획조정분과 등 모두 6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인수위는 이달말까지 부산시의 조직, 기능, 예산 등 기본적인 시정파악과 함께 공약 우선순위 조정 등 각종 정책을 확정하고 이행 로드맵을 마련하게 됩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