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능금농협 군위육묘장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오늘(15일) 군위에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묘목(무병묘·無病苗)을 생산해 유통하는 대구경북능금농협 군위육묘장을 준공했습니다.

군위육묘장은 12억원을 들여 저온저장고, 원거리 방제기 등 생산·관리장비 16종을 갖췄습니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보증을 받지 않은 묘목에 대한 품종갱신이 배제됨에 따라 지난해 경산, 군위에 이어 올해 영주에 종자산업 기반구축사업을 확대 합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나무는 생산성이 20~40%까지 감소하고, 당도도 떨어져 농가소득 감소와 과수산업 경쟁력 저하의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나영강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무병묘 공급이 과수산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와 연결되는 만큼 무병묘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