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모두 23개의 2018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Korean Massive Open Online Course)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교육부는 다양한 학습자와 필요한 우수강좌를 확보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대학 단위에서 강좌 단위로 공모방식을 변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개별강좌 공모에는 모두 41개 기관에서 71개 강좌가 접수됐고, 평가를 거쳐 직업교육분야와 전공기초-한국학 분야, 그리고 자율 분야등 모두 23개 강좌를 선정했습니다.

올해 처음 공모한 직업교육분야 강좌에서는 경북대 재활치료 강좌를 비롯해 정신건강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강좌들이 선정됐습니다.

교육부는 이와함께 사이버한국외국어대의 '바로 쓰는 판매외국어' 등 판매종사자들이 외국인 관광객 응대에 바로 쓸 수 있는 실용강좌들과 수학사 등 전공기초분야와 한국학 분야 등도 선정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번 강좌 이외에도 올해 180여개 강좌를 신규 개발해 모두 5백여개 강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와는 별도로 교육부는 4차 산업혁명분야 묶음강좌 20개도 오는 22일까지 접수하고 다음달까지 최종 선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난 2015년 고등-직업교육분야 우수강좌를 온라인 무료로 수강하도록 개통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는 지난달 현재 28만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58만여건을 수강신청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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