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의류업체에서 불이 나 공장과 창고 등 건물 4채가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현지 온라인매체 징 등은 오늘 베트남 북부 푸토 성에 있는 약진통상 베트남 법인의 공장 4채 가운데 한 곳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불은 순식간에 다른 공장 건물 2채와 원자재 창고로 번진 뒤 건물을 모두 태우고서야 꺼졌습니다.

당시 일부 근로자가 현장에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약진베트남은 베트남 북부지역 3곳에 공장을 두고 있는데 불이 난 곳은 제2공장으로 이 공장에서는 약 5천 명의 현지 근로자가 일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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