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50주년을 기념하고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제4회 민통선 예술제가 다음달 14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연천군 비무장지대에서 열립니다.

연천문화원이 주최하고
민통선예술제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예술제는
민.관.군이 함께 나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첫날인 14일에는,
백학면 석장리 미술관에 철책을 설치해
최전방 비무장지대를 재현한 뒤,
녹슨 철모와 탄피 등의 전쟁유품과
민통선 야생화를 전시합니다.

15일에는 연천평야에서,
육군 비룡부대 장병들과 실향민이
통일기원 메시지를 적은 티셔츠에
남한의 황토로 자연염색을 한 뒤,
풍선에 매달아 북녘 땅으로 날려보내는
통일기원 행사가 열립니다.

이 밖에 16일에는,
50명의 아버지로 구성된 아버지합창단의 합창공연과
사물놀이, 마임페스티벌 등이 펼쳐집니다. (끝)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