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임택, 서구 서대석, 남구 김병내, 북구 문인, 광산구 김삼호

광주지역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압승을 거뒀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주 5개 구청장 선거 개표 결과 5개 구에서 모두 민주당 후보들이 상대 후보들을 큰 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 당선인

노무현 전 대통령 비서관 출신인 민주당 서대석 후보와 현직 청장 출신의 무소속 임우진 후보가 맞붙은 서구청장 선거에서는 서 후보가 66.61% 득표율을 기록하며 새로운 수장으로 선출됐다.

연임에 도전하는 민주평화당 김성환 후보와 민주당 경선을 통과한 광주시의원 출신의 임택 후보간 접전이 예상됐던 동구청장 선거에서는 김 후보가 개표 중반까지도 근소한 차로 추격했지만 점차 간격이 벌어지면서 민주당 대세론을 앞세운 임택 후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 당선인



전 청와대 행정관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김병내 후보와 무소속 최진 후보간에 맞대결이 펼쳐진 남구청장 선거에서도 민주당 김병내 후보가 68.85%를 득표하며 최진 후보를 제치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당선인


북구청장 선거에서는 광주시 행정부시장 출신의 민주당 문인 후보가 77.21%로 5개 구청장 중 최고 득표율을 기록하며 민주평화당 주자로 나선 광주시의회 의장 출신의 이은방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렸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 당선인

광산구청장 선거에서도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민주당의 김삼호 후보가 75.82%를 득표하며 민주평화당과 무소속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압승을 거뒀다.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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