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서 부산 지역은 20년 넘게 지지를 보낸 자유한국당에 대한 실망감, 남북 평화 분위기에 따른 문재인 정부의 국민적 지지가 어우러지면서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부산 선거에서 부산시장은 물론 16개 구.군에서도 13곳에 기초자치단체장을 당선시키면서 사실상 싹쓸이에 가까운 결과를 냈습니다.

해운대을 보궐선거에서도 윤준호 후보가 5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동부산 지역에서 처음으로 민주당의 깃발을 꽂아 선거 기간 동안 이어진 상승세를 확인했습니다.

부산 지역 광역의원 선거에서도 지역구를 한 석도 차지하지 못했던 더불어민주당이 대부분의 지역에서 승리하는 깜짝 승부를 펼쳤습니다.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자는 부산시정이 변화길 바라는 부산시민의 염원이 견고했던 보수당의 독점권력을 깨뜨렸다며 권위주의와 불통 시정을 없애고 시민행복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