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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상,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주식시장 한 때 폭락
유상석 기자 | 승인 2018.06.14 16:04

[사진=위키피디아]

 

미국의 기준금리가 또 다시 인상되면서, 주식시장이 장중 한 때 폭락했습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하면서도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양상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유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연방기금 금리를 기존 1.5에서 1.75% 수준이던 것을 1.75에서 2% 수준으로 인상했습니다,

연준은 또 하반기 기준금리를 두 차례 추가 인상해 올해 모두 네 차례까지 금리를 올릴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이번 금리 인상으로 우리나라와 미국의 기준금리 격차는 기존 0.25%포인트에서 0.5%포인트로 더 벌어지게 됐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소식이 전해졌지만, 우리 정부와 금융당국은 크게 우려할 만한 일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고형권 기재부 제1차관은 오늘 오전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미국 금리 인상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외국인 주식투자자들이 금리 수준보다 기업실적을 보고 투자하는 만큼, 급격한 자금유출 가능성은 낮다는 겁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예상했던 결과"라면서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할 정도로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금융감독원은 가계부채와 외국인 자금 유출입, 금융회사 외화보유량 등에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을 점검하는 등 분주한 모습입니다.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우리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이라면서 "경각심을 높여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로 오늘 증권시장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장보다 45.35포인트 내린 2천423.48에, 코스닥은 10.48포인트 내린 864.56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한 때 2천300대까지 하락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BBS 뉴스 유상석입니다.

유상석 기자  listen_well@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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