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장에 자유한국당 주낙영 후보가 35%의 시민 지지를 받으며 당선됐습니다.

어제 치러진 제7회 지방선거에서 주 후보는 2위 더불어민주당 임배근 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리며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주낙영 당선인은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데 대해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경주를 혁신시키고 새천년미래를 열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저를 지지하신 분이나 지지하지 않으신 분, 모든 시민들을 다 껴안으면서 화합의 열린 시정을 펼치겠다"며 "혁신과 변화, 경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30만 경제문화도시의 닻을 힘차게 올리겠습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번 경주시장 선거 개표 결과 주낙영 당선인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임배근 후보가 22%, 무소속 박병훈 후보가 20%, 무소속 최양식 후보가 14.4% 순으로 득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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