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최종 개표 결과, 강원지역에서도 민주당이 한국당에 완승하며, 이변이 발생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도지사를 비롯해 18개 시군 가운데 11곳에서 승리해, 5석에 그친 한국당을 제쳤습니다.

한국당은 지난 2천 14년 6회 지방선거에서는 당시 새누리당이 15개 시군에서 승리해, 한석에 그친 새정치연합에 완승한 바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보수 성향이 강한 접경지역 가운데, 철원과 화천을 제외한 고성, 인제, 양구에서, 한국당을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 곳은, 동해시와 횡성군 두 곳입니다.

강원도의회내 정당 의석수도 대 이변이 일어나, 민주당은 도의원 46석 중 비례대표 당선자를 포함해 35석을 차지했고, 한국당은 11석을 차지하는데 그쳤습니다.

강원지역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지역 전환이라는 기대감을 표심으로 보여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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