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주요 경기지표가 하향세를 보이며, 경기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지역의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3.5% 감소했고, 수출은 11.6% 급감하며, 3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수출의 경우 무선전화기, 평판디스플레이 등 전기·전자업종에서 37.5% 감소하며, 하락세를 주도했습니다.

4월 제조업 출하도 지난해에 비해 3.5% 줄었고, 반면 재고는 4.5%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석유류와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대구와 경북이 각각 1.8%, 1.4%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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