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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당선자 “자유한국당 완패는 변화 놓친 때문...도민 뜻 없이 정당정치 안돌아봐”[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 파워 인터뷰]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
아침저널 | 승인 2018.06.14 08:39

□ 출연 :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자 (현 제주지사, 무소속)
□ 진행 : 전영신 기자

▷전영신: 지금부터는 국민의 선택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6.13 지방선거 당선자들을 만나보겠습니다. 먼저 선거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제주도로 가보겠습니다. 원희룡 제주지사 당선인과 연결돼 있습니다. 원희룡 당선인 나와계십니까?

▶원희룡: 네 안녕하세요.

▷전영신: 먼저 축하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원희룡: 네 고맙습니다.

▷전영신: 재선에 성공하셨는데 먼저 당선 소감부터 한말씀 해 주시죠.

▶원희룡: 어려운 여건에서 다시 한 번 믿어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고요. 제대로 좀 잘하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전영신: 당선이 일찌감치 확정이 돼서 비교적 여유 있게 개표 상황을 지켜보셨을 거 같은데요. 누가 가장 기뻐하시던가요?

▶원희룡: 누구라고 할 것 없이 정말 걱정들을 많이 하셨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 됐을 때보다도 더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좋아하는 걸 느낄 수 있어서 한편으로는 다행이고요. 한편으로는 어려움을 겪으면서 많은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을 더 잘할 수 있는 자기변화의 그런 계기로 삼겠습니다.

▷전영신: 어려움을 겪으면서 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씀하셨는데 사실 이제는 지난 일이 됐습니다마는 원 당선자님 입장에서는 유난이 좀 다사다난했던 선거가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뭐 토론회에서 불미스러운 일도 겪으셨고 선거 직전에 북미 정상회담 폄훼 발언이 또 논란이 되기도 했었고요. 그래서 소회가 더 남다르실 거 같습니다. 실제로 그러시죠?

▶원희룡: 네 선거라는 게 밀린 숙제에 대해서 야단도 맞고 또 평가도 받는 거죠. 그 과정에서 무엇보다도 도민들하고 진솔한 소통을 하면서 정말 도민들이 가슴 속에 갖고 있는 그런 불만들도 많이 느낄 수 있었고요. 도민들이 갖고 있는 어려움, 아픔들 이런 부분들도 다시 한 번 새롭게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는 거 같습니다.

▷전영신: 알겠습니다. 바른미래당을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당선이 되셨어요. 중앙 정치권하고 유기적인 관계를 갖기 위해서는 무소속보다는 당적을 가지시는 게 제주 도정을 위해서도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런 지적들도 있는데 당적은 어떻게 하실 생각이십니까?

▶원희룡: 선거 과정에서 도민들하고 약속을 했습니다. 정당정치 돌아보지 않고 도민들만 바라보고 가겠다. 그리고 이제 정당이나 정부의 협력은 제가 정말 사심 없이 폭넓은 그런 열린 마음을 가지고 진심으로 협조할 거 협조하고, 협조받을 거 받고 그렇게 하면서 풀어나가야 되는 거지 뭐 정당에 소속돼 있다 그래가지고 정당의 협력이 자동으로 보장되는 것도 아니거든요.

▷전영신: 그런데 도민이 원하면 민주당 입당 가능성도 열려있다 그런 점을 시사하기도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원희룡: 그 이야기는요. 하도 민주당 지도부들이 공개적으로 자꾸 입당하라고 뭐 덕담으로 얘기를 하니까 덕담으로 응수를 한 거고요. 거기에서는 어느 특정 정당에 가겠다라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모든 것을 도민의 뜻 없이는 정당정치 돌아보지 않겠다라는데 더 강조점 있는 겁니다.

▷전영신: 어떻게 보면 원 당선자님 자유한국당은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단 2명을 당선시켰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도 단 1명 당선되는데 그쳤는데 이게 무엇을 의미한다고 보세요?

▶원희룡: 사실 탄핵을 거치면서 나라를 정말 잘못 이끌었다라는 그런 국민들의 분노 그리고 정의로운 사회를 원하는 국민들의 민심은 아직도 살아있거든요. 그러면 그 국민들의 뜻에 맞는 변화를 때를 놓치지 않고 해야죠. 그런 점이 반영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민심이 무섭다라는 걸 알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영신: 지난 4년 제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초석을 다졌다라고 말씀을 하셨죠. 이제 재선에 성공하셨는데 향후 4년 제주도를 위한 도정 운영 계획은 어떠십니까?

▶원희룡: 우선 제주의 자연 그리고 제주다움을 지키는 것 더 강력하게 가야 되겠고요. 이제 도민들이나 국민들이 걱정하시는 게 여러 가지 갈등 문제 이것을 어떻게 소통으로 풀어나갈 건가 이게 참 어렵지만 반드시 해야만 되는 과제라고 생각하고요. 소통을 해나가면서 이제는 제주가 경제적으로 성장한 열매들을 젊은이들의 일자리 그리고 도민들의 실제 삶의 변화로 연결을 시켜야 되겠죠. 그런 점에 대한 실질적인 도민들의 삶을 개선시키는 성과를 만들어서 이제 응답해야 될 때라고 생각을 합니다.

▷전영신: 제주도 발전을 위해서 많은 노력 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원희룡: 네 고맙습니다.

▷전영신: 네 무소속의 원희룡 제주지사 당선인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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