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구립 어린이집과 놀이방 등 보육시설의 이용요금이
내년부터 이용가정의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화됩니다.

서울시는 오늘,
국공립 보육시설 이용 어린이의 62%가
저소득층 자녀가 아닌 일반가정의 어린이들인 점을 감안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학부모의 소득수준에 따라
이용요금을 차등화해, 일반가정 자녀의 경우,
민간 보육시설 요금수준으로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저소득층 지역 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민간 보육시설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보육서비스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오는 2006년까지 내부시설을 개선하는 등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올해 530곳의 민간보육시설을 정해
어린이집은 800만원 이내, 가정놀이방은 500만원 이내에서
각각 지원하기로 했으며,
운영한지 3년이 넘은 민간시설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장기 저리로 융자해줄 방침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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