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송언석 후보가 무소속 최대원 후보를 접전 끝에 500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이로써 자유한국당은 지방선거와 함께 전국 12곳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가까스로 1석을 건져 이른바 '영패'를 면했습니다.

송언석 당선인은 오늘 새벽까지 1.2위 순위가 여러차례 바뀌는 초박빙 경합을 이어가면서 50.3%를 얻어, 49.7%의 득표율을 기록한 최 후보를 493표 차이로 제쳤습니다.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의 송언석 당선인은 경제,정책 전문가란 점을 내세운 ‘인물론’으로 표심을 공략했지만, 선거를 앞두고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최 후보에게 줄곧 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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