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제 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 주지 우송스님 등 스님들은 제 7회 지방선거를 맞아 투표를 하고 국민을 위한 일꾼들을 뽑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우송스님은 13일 오전 속초시 설악동 설악 초등학교에 마련된 대포동 1 투표소에서 교구 스님들과 함께 투표를 하고 “이번 지방선거는 남북 관계, 북미 관계가 평화의 길로 들어선 상황에서 이뤄지는 선거로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님은 특히 “당선자들은 선거가 끝난 후에도 초심을 잃지 말고 국민을 위해 공복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우송스님(설악산 신흥사 주지) -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선거 할 때는 초심을 가지고 하지만 꼭 끝나고 나면 초심을 잃는 당선자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일이 없도록 잘 점검해서 임기를 잘 마치는 당선자들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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