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오는 18일부터 개인사업자 대출을 크게 늘린 32개 상호금융조합 경영진과 면담에 나섭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으로 상호금융조합의 개인사업자 대출은 10.9% 증가한 49조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상호금융조합의 가계대출이 0.2% 늘어난 것에 비해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따라서 금감원은 개인사업자 대출 잠재리스크 관리방안의 하나로 상호금융조합을 직접 찾아 경영진과 조합별 개인사업자 대출 현황, 특징, 급증사유 등에 대해 면담할 계획입니다.

또, 개인사업자 대출이 부동산 등 특정 업종에 편중되지 않도록 하고, 건전성 관리 및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이 있는 개인사업자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당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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