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오늘(12일) 김사열 대구시교육감 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대시민 지지호소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구 교육은 그동안 수많은 인재를 배출했지만 수십 년째 제 자리 걸음이다.”며, “자랑스런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를 저, 김사열이 새롭게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부당한 권력에 아부해서 출세한 사람, 최순실의 딸 정유라를 비호했던 사람, 진실, 화해 재단을 졸속으로 설립하고 위안부 할머니께 보상금을 강권했던 사람, 교육비 횡령으로 소송 중에 있는 사람에게는 대구 교육을 맡길 수 없다.”며, 강은희, 홍덕률 후보를 비난했습니다.

이어 “누구에게나 당당하고 떳떳해야 대구교육을 바꿀수 있다.”며, “사랑과 열정으로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대구교육을 정의롭게 반듯하게 세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참석해 김사열 후보를 지지했습니다.

이용수 할머니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욕보인 강은희는 내고향 대구에서 절대 교육감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강은희 후보의 사죄와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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