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3 지방선거 경북지역 투표소가 969곳으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 5월 치러진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소 957곳에 비해 10곳이 늘어난 수치다. 사진은 구미시 송정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안내판. 구미시 제공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실시되는 내일(13일) 경북지역에는 967곳의 투표소에서 투표가 실시됩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도지사와 교육감, 시장·군수 등 총 370명의 지역 대표자가 선출되며, 김천시는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함께 실시됩니다.

지난 8~9일 양일간 실시된 사전투표에서는 경북지역 총 유권자 225만천538명 가운데 55만705명(24.5%)이 참여해 전남, 전북, 세종에 이어 전국 4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경북도내 최고령 유권자는 경주시 A할머니(113세)로 파악됐으며, 지난 7일 사전투표에서는 국토의 최동단 독도 경비대원과 주민 김성도씨 등 42명이 선착장에 설치된 거소투표소에서 주권을 행사했습니다.

경북도는 완벽한 투·개표 상황관리와 신속한 사건·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선거일 당일 새벽 5시부터 개표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별도로 설치해 철저한 투·개표 상황관리에 나섭니다.

또 투표 관리와 신속 정확한 개표를 위해 시·군 공무원 만8천63명을 배치합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내일 안동시 태화동 제4투표소인 중앙고등학교엣 투표 참여 후 투표 사무종사자 등을 격려합니다.

김 도지사는 “지방자치의 근간을 세우고 발전시키는 것은 유권자 몫으로 후보자가 제시한 공약을 꼼꼼히 살펴 후회없는 결정을 해야 한다”면서 도민들의 투표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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