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특검의 특검보 후보자 6명과 수사팀장 후보 추천이 마무리 됐습니다.

허익범 특별검사는 오늘 기자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천한 후보자 6명 가운데 3명이 특검보로 최종 임명 된다고 밝혔습니다.

허 특검은 수사실무를 총괄할 수사팀장 후보자 명단도 오늘 오전 법무부에 보내 검토를 요청했으며 곧 지명돼 통보가 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특검보와 수사팀장 인선에 있어서 "개인적 인연이나 같은 청에서 근무한 인연, 학연, 지연 등의 요소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며 "업무수행하는데 부족한 부분을 보조해 줄 수 있도록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갖춘 분들을 추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특검보에게는 검사장의 예우를 하게 돼 있기 때문에 사법 연수원 20대 기수안에서 선정하려고 했지만, 그렇다고 거기에 꼭 얽매인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강남역 인근에 마련한 특검사무실은 오는 20일까지는 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