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수 선거운동 과정에서 불탈법 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북 예천군선관위는 예천군수 후보자 A씨를 위해 선거구민 50여 명을 식당에 모아 선거운동을 하고 금품을 돌린 등의 혐의로 B씨 등 6명을 대구지검 상주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또 A후보를 위해 선거구민 20여 명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C씨 등 3명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예천군 선관위는 이와 함께 예천군수 후보자 D씨를 위해 선거구민 40여 명을 모아 식사모임을 개최한 혐의로 E씨를 대구지검 상주지청에 고발했습니다.

선관위는 E씨가 여론주도층 인사들에게 D후보를 위한 식사모임에 참석해 달라고 부탁하는 등 계획적으로 선거운동을 위한 식사모임을 개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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