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가 내년 제57회 경북도민체전에 맞춰 선보일 VR체험관 설치 컨셉. 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모로 추진한 ‘2018 콘텐츠누림터 조성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콘텐츠누림터 조성 사업은 전국에 거점별 게임산업을 육성시키고,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해 콘텐츠 기반의 생활문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전국지자체와 지역문화산업지원기관을 대상으로 한 공모사업입니다.

경산시는 경북도와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경북글로벌게임센터와 함께 과제를 발굴하고 기획·제안했으며, 국비 5억원과 도비 1억원 등 10억원 규모로 추진합니다.

경산실내체육관 앞 광장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개조한 컨테이너 8개동, 천㎡ 규모의 인조잔디를 조성합니다.

이 곳에 3개 분야 8개 세부프로그램(스포츠 VR게임존, 시네마틱 VR체험존, 어드벤처·키즈 VR-AR체험존, 홀로그램전시관, 보물찾기 모바일 AR게임, 가족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합니다.

경산시는 내년에 열리는 제57회 경북도민체전에 맞춰 스포츠융복합체전에 걸맞게 스포츠VR게임을 활용한 이색게임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ICT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영상콘텐츠로 화려하게 변신한 경산시청, 경산시민운동장을 전국에 알릴 계획입니다.

경산시장 권한대행 최대진 부시장은“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온 우리 시의 첨단 인프라를 활용, 시민들에게 누림터를 제공해 민·관·기업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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