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론화위, 16-17일 이틀간 시나리오 마련

2022 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공론화 위원회는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의제 선정을 위한 시나리오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공론화위원회는 이번 워크숍에 대해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의 검토와 논의를 거쳐 국가교육회의에서 지난달 30일 최종 확정한 대입제도 공론화 범위 설정에 따른 후속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공론화위원회는 워크숍에서 나올 공론화 의제는 '이후 권역별 대국민토론회나 미래세대 토론회, TV 토론회 등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치게 되며, 최종적으로는 시민참여단에게 숙의 의제로 제공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따라 워크숍에는 최적의 시나리오 작성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등 이해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의 참여하게 되며 객관적 검증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는 검증위원회도 운영하게됩니다.

공론화위원회는 워크숍을 통해 의제가 결정되면, "권역별 국민 대토론회와 미래세대 토론회, TV토론회, 온라인 플랫폼 토론 등 전 국민이 대입제도 개편 논의에 참여할 수 있는 절차를 시작하고 시민참여단의 개편방향에 대한 숙의과정이 7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영란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은 "대학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고교생들과 2022학년도에 대학입시를 치르게 될 중학생들이 시나리오 작성 과정에 참여해 자신의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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