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열리는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 북측이 안익산 육군 중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 명단을 우리 측에 통지했습니다.

국방부는 북측이 오늘 오전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북측 대표단 명단을 통보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북측이 전통문을 통해 판문점 선언에 따라 한반도 군사적 긴장완화와 전쟁위험 해소에 관한 군사적 문제를 협의해 나가자고 제안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리의 소장급인 안 중장은 지난 2004년 1, 2차 남북 장성급 회담에서 북측 수석대표로 참가한 전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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