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오전에 이어 오후 회담에 돌입했습니다.

두 사람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 40분부터 싱가포르 리츠칼튼 호텔에서 협의를 시작했습니다.

양측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합의문에 담을지 등 핵심 쟁점에 대해 최종적으로 조율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양측은 또 오전 실무회담에서 협의한 내용에 대해 자국 정상의 추인을 받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두 사람의 협의가 원만하게 진행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종 결단할 사안을 제외한 대부분 합의 내용이 담긴 초안이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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