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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보면 서울 지역에서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대표 외식 메뉴 8개 가운데 7개 가격이 1년 새 올랐고 1개만 지난해와 같았다. 1년 새 냉면 가격은 10% 올라 한 그릇에 9천원에 근접하는 등 주요 음식 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냉면집 메뉴판.

 

 최저임금이 올랐는데도 소규모 식당 등에서 일하는 임시 일용직 근로자 월급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가 많이 찾는 가공식품값이 1년 사이 최대 9% 올랐습니다. 

경제소식 종합 - 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1]
최저임금은 올랐는데 소규모 식당 등에서 일하는 임시 일용직 근로자의 월급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포털에 공개된 사업체 노동력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규모 식당(종사자5~9명) 등에서 일하는 ‘임시-일용직 근로자의 최저임금’은 8천 467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2%올랐습니다.

그러나, 월 임금총액은 84만 5천 832원으로, 1년 전 보다 1.8%인 만5천원정도 감소했습니다.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부 영세 고용주들이 임시-일용직의 근로시간을 줄인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
 콜라와 즉석밥 등 소비자가 즐겨찾는 가공식품 가격이 최근 1년 사이 최대 9% 올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5월과 비교한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가격조사품목을 제외한 26개 품목 가운데 65.4%인 17개가 올랐습니다.

품목별로는 콜라가 9%로 가장 많이 올랐고, 즉석밥과 어묵, 설탕 순으로 상승 폭이 컸습니다.

 

[3]

건설현장에 주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되면, 공사비가 4.3% 증가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공사원가 계산서 등을 토대로 ‘주52시간 근무제 영향’ 등을 살펴본 결과, 근로자 임금이 10% 안팎 감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또, 지난 4월 100개 건설업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10명중 8명은 근로시간 단축이 건설업에 적합하지 않다고 답변했습니다.

 

[4]
 코스피가 내일(12일)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으로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전 거래일 보다 18.57포인트(0.76%) 오른 2,470.1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하락세를 보이면서, 0.58포인트(0.07%) 오른 879.0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BBS 뉴스 박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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