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검은 수사지원단장에 신호종 전 대구고검 사무국장을 내정한데 이어 특검보 후보군 인선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허 특검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공정한 수사 자세를 가진 지표가 중요하고, 사건의 특성을 감안해 전문성과 수사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더욱 추천에 적합한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특검보 인선기준을 설명했습니다. 

허 특검은 특검보 후보군 명단에 오른 20명 가운데 6명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천하게 되며, 대통령은 추천을 받은 뒤 사흘 안에 3명의 특검보를 임명하게 됩니다.

특검팀은 특별검사 1명과 특검보 3명, 파견검사 13명, 특별수사관 35명, 파견공무원 35명 등 최대 87명 규모로 꾸려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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