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BBS 라디오 아침세상] “원칙과 소신을 지키고 긍정의 캠페인을 끝가지 펼쳐나갈 것”

▲ 일체의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하지 말라고 했다는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는 원칙과 소신을 지키고 긍정의 캠페인을 끝가지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출연 :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후보

● 앵커 : 박명한 대구BBS 방송부장

● 담당 : 김종렬 기자

 

[앵커 멘트]

BBS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은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대구경북 출마자를 차례로 만나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전국 25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의 ‘좋은 교육감’ 후보로 추대된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 만나보겠습니다.

네,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임종식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임종식 후보] 네, 반갑습니다. 합리적 보수를 추구하는 좋은 교육감 후보 임종식입니다.

[앵커] 네, 어서 오십시오.

 

[앵커] 네, 임종식 후보님은 예비후보 등록이후 선거운동 정말 열심히 하신 것으로 전해 들었습니다. 유세가 즐거우셔야 하는데, 어떻습니까? 내일이면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데요, 후회는 없으십니까?

[임종식 후보] 네, 유세기간 동안에 즐거운 기분을 가지기 위해서 늘 노력을 했습니다. 지난 2월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후 4개월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뛰어왔습니다.

후회가 없다면 거짓말이겠죠.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지만 우리 경북의 유권자분들이 보시기에, 우리 학부모님들이 보시기에 많이 부족해 보였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처음 하는 선거운동이라 낯설고 서툴 수밖에 없었지만 저 임종식의 진성성을 우리 경북도민들께서 잘 살펴봐 주시리라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교육, 제대로 합리적으로 변화시키는 교육혁명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앵커] 임종식 후보님, 이념적 잣대로 평가하기는 그렇지만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 ‘좋은 교육감’ 후보로 추대를 하신 분이고요, 또 보수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권전탁 전 후보와 장규열 전 후보와도 단일화를 이끌어 오셨는데요, 그동안 많은 유권자들을 만나보셨을텐데요, 유권자들은 반응 어떻습니까?

[임종식 후보] 네, 저 임종식은... 줄곧 이번 선거과정에서 합리적 보수를 추구하는 좋은 교육감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선거에 임해왔습니다.

왜냐하면 교육이라는 것은 근본적으로 보수적인 성향, 우리 조상들의 앞선 사람들의 좋은 점을 후손들에게 연결시켜주는 그런 역할이 중요한 역할 중의 하나로 돼 있습니다.

그래서 오직 아이들의 교육을 사랑하는.., 교육에 초점을 두고 이렇게 제가 판단을 해 왔는데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우리 교육도 많이 바뀌어야 되거든요, 그래서 저도 4차 산업혁명이 있듯이 교육도 교육혁명을 해야 된다. 그러나 무조건 뒤엎는 그런 살벌한 혁명이 아니고 제대로 합리적으로 이렇게 변화시키는 그런 교육혁명을 이야기 했고요.

그 다음에 이런 과정에서 경북교육의 미래를 함께 걱정하는 분이 계셨습니다. 뜻이 맞는 분들과 단일화를 했는데 권전탁 선배님, 그리고 장규열 교수님... 권전탁 선배님은 보수를 지향했고, 장규열 교수님은 중도를 말씀하셨고.., 이렇게 단일화를 했습니다. 이 단일화가 사실 말은 쉬운데 참 어렵더라고요, 과감하게 결단을 내려주신 두 분께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합니다.

저 임종식은 따라서 보수와 중도를 아우러는 그런 범보수 우파 후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

학부모님들이나 도민 여러분들께서 많이 응원을 해주시고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될 사람이 되어야 된다는 이런 말씀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앵커] 그런데, 임종식 후보님은 네거티브를 전혀 않으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뭐 좀 그래서 너무 점잖게 선거운동하시는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들으시는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임종식 후보] 그런 말 많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하면 진다 하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교육감 선거는 달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정치인들은 빈 공약이라도 내 세우고 거짓말도 해야되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교육감 선거는 아이들이 보고 있거든요. 아이들의 모범이 되어야 될 이 교육감... 달라야 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하고 네거티브를 일체 하지 말라고 했는데, 우리 지지자들은 상당히 이걸 힘들어 하고 안타까워 했던 일들이 있습니다만..,

저 임종식이라도 원칙과 소신을 지키고 긍정의 캠페인을 끝가지 펼쳐나가고자 합니다.

실제로 네거티브를 하면 우전 자기 기본은 좋고 자기가 많이 올라가는 느낌은 받지만은.... 요즘 유권자들이 얼마나 현명합니까. 네거티브 한다고 쉽게 현혹되지 않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제 같은 경우도 사실은 패러디한 것을 가지고, 이렇게 작은 지지자들의 실수를 침소봉대하고, 철없는 아이들의 장난스런 그런것도 이해를 하지 못하고 또 이렇게 떠들고 네거티브 찬스를 맞았다고 하는데, 제 자신도 피해자이지만도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는 단일화했던 한동대 교수인 장규열 전 경북교육감 예비후보의 대표공약 중 하나였던 교육행정 인사시스템 개혁에 관한 정책을 공동 추진키로 하고 교육감 직속으로 인사혁신위원회(가칭)를 설치키로 했다.

[앵커] 네. 그렇군요. 그런데 지금 출마하신 후보분들이 경북교육의 변화를 지금 이야기 하고 계시는데요, 임종식 후보님은 직전에 교육정책 국장을 지내셨기 때문에 누구보다 경북교육의 현실을 잘 아실 것 같은데, 경북교육의 문제, 어떻게 진단을 하고 계십니까?

[임종식 후보] 네, 모든 일에는 공(功)이 있고 과(過)가 있을 수 밖에 없지 않습니까. 앞선 시대에서는 우리 경북교육이 학력도 높여야 되고 여러 가지 실적도 올려야 되기 때문에 그렇게 해 왔는데..,

다만 시대가 바뀌거든요. 미래지향적인 준비가 사실은 빨리 대처하지 못한 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많은 노력을 한 가운데서도 이런 점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고요.

그 다음에 이것은 전국적인 문제인데, 점수로 아이들을 줄 세우는 입시위주, 경쟁위주의 교육... 이건 경북만이 아닌 전국적인 문제입니다.

이런 것들 때문에 학교문화가 상당히 피폐해져 가는 그런 것들을 앞으로 개선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를 제가 잘 알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서 혁명처럼 변화시켜 나가겠다는 과감하게 변화시키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잇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임종식 후보님이 그리시고, 실천하시고자 하는 경북교육개혁의 청사진은 어떤 것입니까?

[임종식 후보] 네, 공약중심으로 말씀드리는 게 아마 편하지않을까 싶고요. 다섯가지를 말씀드린다면, 요즘 경북지역에 지진이 발생하고 계절에 관계없이 미세먼지가 상시적으로 우리 아이들의 건강에 위협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가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교육여건을 만들어야 되겠다 하는 첫 번째 공약을 거기에 두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안전한 친환경 무상급식을 확대를 해서 학부모님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드리고, 아이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는 그런 공약을 두 번째로 들고 있고요,

그 다음에 행복교육거점지원센터를 구축을 해 가지고 학교폭력을 없애고, 교권을 살리는 쪽으로 이렇게 해 나갈려고 합니다.

그 다음에 미래사회를 대비해서 수학문화관 설립을 남다르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수포자(수학포기자)를 없애고, 수학교육이 이론중심이 되다보니까 참 어렵고 딱딱하고 재미가 없었거든요. 이것을 놀이와 체험 중심으로 바꾸고, 수학교육의 방향을 바꾸어 보는, 전환시키는 그런 생각으로 수학문화관을 건립을 하고,

또 메이커센터를 설립을 해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기술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를 기르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는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학교폭력이 없는 교권이 살아있는 학교, 기술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육성 등에 나서겠다고 공약했다.

마지막으로 진로진학 전문지원 시스템..., 아마 학부모님들이 대학 입시 때가 되면 워낙 입시제도가 복잡하고 하기 때문에 정보를 얻는데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립학원 등 전문기관에 많은 돈을 들여서 컨설팅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제는 이것을 우리 경북교육청에서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진로진학 전문지원 시스템을 구축을 해서 선생님들, 학부모님들께 원하시는 자료를 제공하고, 상시적으로 컨설팅을 하고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공약들을 들어보니까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온 그런 공약들인 것 같습니다.

[임종식 후보] 고맙습니다.

 

[앵커 질문 6] 네, 끝으로 경북도민들과 유권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 있다면 한 말씀 듣고요 인터뷰 마무리 하겠습니다?

[임종식 후보] 네, 유권자 여러분,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교육가족 여러본, 경북교육감 후보 임종식입니다.

경북교육감 아주 중요한 자리입니다. 천600개가 넘는 학교가 있고, 30만명이 넘는 학생들을 키우는 경북교육입니다.

과연 누구에게 믿고 맡길 수 있나 하는 이런 문제를 좀더 관심을 가지고 꼼꼼하게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저 임종식은 그동안 소중한 경험을 많이 쌓았습니다. 그리고 전문성과 역량을 검증받은 후보입니다.

안전하게 이 경북교육호를 이끌어 갈 수 있는 그런 자신감이 있습니다. 소중한 한 표를 제게 주신다면 300만 도민 여러분들과 힘을 모아서 오로지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힘 쓰겠습니다.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의 미래와 삶을 책임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앵커] 임 후보님 오늘 바쁘신데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임종식 후보] 네, 고맙습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후보 였습니다.

 

● 코너명 : BBS 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08:30∼09:00 (2018년 6월 11일)

(대구 FM 94.5Mhz, 안동 FM 97.7Mhz, 포항 105.5M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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