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활성화 정책과 남북 경협주의 영향으로 주식거래활동계좌 수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7일 기준 주식거래활동계좌 수가 2천 611만 2천 7개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주식거래활동계좌는 올해 1월 이후 꾸준히 늘어 지난달 2천600만 개를 돌파했고 지난 7일에는 2천610만 개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남북관계 개선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 지난 4월에는 하루에 늘어난 계좌수가 11만 개에 달한 날도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투협 관계자는 "코스닥 활성화 정책과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가 개인들의 주식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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