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오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국 대통령과의 역사적인 첫 회담을 위해 평양을 출발해 싱가포르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어제 싱가포르에 도착해 북미정상회담 준비에 나선 가운데, 북한 매체들의 보도는 하루 늦게 나온 것입니다. 

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어제 오전 중국 전용기로 평양을 출발했다면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첫 상봉과 회담이 내일 오전 싱가포르에서 진행된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번 김 위원장의 싱가포르 방문에 김영철·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노광철 인민무력상, 김여정 당 제1부부장, 최선희 외무성 부상 등이 수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새로운 조미 관계를 수립과 조선반도의 평화체제 구축, 조선반도 비핵화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는 의견이 교환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김 위원장과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의 회담 소식도 함께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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