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오늘 오후, 싱가포르에 도착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싱가포르 유력 매체인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김 위원장이 오늘 오후 2시 36분, 에어차이나 소속 보잉 747기 항공기를 타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했다고 전했습니다.

에어차이나 소속 보잉 747기종 항공기는 중국 고위급 전용기로, 북한이 이번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임차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항공기입니다.

김 위원장은 도착 직후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를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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