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서울대 총장, 모친이 천태종 신도...그 인연으로 형님이 금강대 총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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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이 종단 중창조인 상월원각대조사 열반 44주기를 맞아, 대조사의 사상과 가르침을 되새기고 종단 발전을 위한 정진을 다짐했습니다.

특히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 후보 관계자 등 각계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 해 상월대조사의 가르침을 되새겼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사진출처=금강신문

 

천태종이 상월원각대조사 열반 44주기를 맞아 대조사의 원력과 덕화를 되새겼습니다.

열반대재 법요식이 엄수된 총본산 단양 구인사에서 사부대중 2만 여명은 종단 3대 지표인 애국불교, 생활불교, 대중불교의 가르침을 이어나가겠다고 발원했습니다.

종단 최고 어른인 종정 도용스님을 비롯해 참석 내빈들은 헌향과 헌다, 헌화로 상월원각대조사의 원만각행을 되돌아봤습니다.

총무원장 문덕스님은 꽃이 진 자리에 열매가 맺히듯 대조사가 남긴 광도중생의 원력을 열매 맺을 수 있도록 정진, 또 정진하자고 종도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사진출처=금강신문

[문덕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꽃이 진 자리에 열매가 맺히듯, 대조사님께서 열반으로 펼쳐 보이신 광도중생의 원력은 우리 250만 천태불자들의 가슴 가슴에 새로운 불국토의 열매로 맺혀 있다. 그 무수무량의 국토에서 일체중생이 성불하는 그 순간까지 정진 또 정진해 나가야 합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설정스님은 부회장인 총지종 통리원장 인선정사가 대독한 추도사를 통해 대조사의 가르침이 세상의 무명번뇌를 걷어내고 평화와 화해, 인류번영으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열반대재에는 6.13 지방선거에 나선 박원순 서울시장의 후보의 부인 강난희 여사와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의 어머니 등이 자리를 함께 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밖에 선상신 BBS 불교방송 사장과 고규창 충북도지사 권한대행.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 송희연 금강대학교 총장 등 각계 사부대중들도 참석했습니다.

성낙인 서울대총장은 추도사를 통해 모친이 천태종 신도였다면서 그 인연으로 자신의 형인 성낙승 전 BBS 불교방송 사장이 천태종립 금강대총장을 역임하게 됐다고 소개해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추모법요식은 총무부장 월장 스님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국운융창기원과 관음정진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법회식 이후에는 적멸궁에서 적멸궁재가 엄수됐습니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개인의 행복과 국가의 번영, 인류의 행복은 결국 하나로 귀결된다는 ‘회삼귀일’의 도리를 강조한 상월원각대조사의 가르침이 우리에게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BBS NEWS 홍진호입니다.

(영상취재=금강신문 미디어팀/ 영상편집=남창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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