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30대 그룹 가운데 10곳은 직원 수가 줄었고, 천명 이상 감소한 그룹도 4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재벌닷컴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자산 상위 30대 그룹의 직원 현황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직원이 가장 많이 줄어든 그룹은 금호아시아나로 금호타이어 매각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4천4백60명이 감소했습니다.

이밖에도 현대중공업 그룹과 대우조선해양 그룹, 현대 자동차 그룹이 각각 구조조정 여파로 3천백17명과 천백24명, 천백24명이 줄었습니다.

반면 30대 그룹 중 직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그룹은 SK로 지난해보다 9천3백82명이 늘었으며, 이어 신세계가 4천4백60, CJ가 3천8백25명, LG가 3천8백8명으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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