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칸센에서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습니다.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어제 밤 9시 50분쯤 도카이도 신칸센 ‘노조미 265호’ 12호차에서 한 남성 승객이 갑자기 다른 승객들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 사고로 남녀 승객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목 등에 상처를 입은 30대 남성 1명은 숨졌다고 20대 여성 2명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22살 고지마 이치로씨를 신칸센이 임시 정차한 오다와라역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으며, 이 용의자는 “짜증이 나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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