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오늘 싱가포르로 향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관련 항공기가 평양 공항에서 출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항공기 경로 추적사이트인 플라이트 레이다24에 따르면, 오늘 새벽 베이징을 출발해 평양에 도착했던 중국 고위급 전용기 에어차이나 CA122편이 오늘 아침 8시 30분쯤 평양 공항을 출발했습니다.

지난 6일부터 운항을 재개한 에어차이나의 ‘베이징-평양’ 노선 정기편은 매주 월.수.금에만 운항해, 이 항공기는 북한이 이번 북미회담을 위해 중국 측으로부터 임차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항공기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탔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김 위원장이 탑승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