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가 보호무역주의와 관세장벽을 배격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에 반발해 진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G7 정상들은 현지시간을 어제, 캐나다 퀘벡 주에서 폐막한 G7 정상회의에서 “규칙에 기반을 둔 무역 체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세와 비관세 장벽, 보조금을 줄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상들은 아울러 “자유롭고 공정하며, 상호 이익이 되는 무역이 성장과 일자리의 중요한 동력”이라는 점에 뜻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북미정상회담 일정 때문에 먼저 회담장을 떠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공동성명에 승인하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G7 회원국은 미국과 영국,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와 캐나다, 일본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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