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할 능력은 있지만 별다른 이유 없이 일하지 않은 '쉬었음' 인구가 올해 1분기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만 7천명 늘어난 195만 천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최근 추세적인 고령화에 더해 임시직과 일용직이 많이 줄면서, 노인 일자리 증가세까지 둔화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니다.

'쉬었음 인구'는 일할 능력이 있지만 병원 치료나 육아 등 구체적인 이유 없이 막연히 쉬고 싶어서 일하지 않는 경우로, 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통계상 실업자로도 분류되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