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정상회담 이모저모 = 미국을 비롯해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캐나다, 이탈리아 등 주요 7개국 정상들이 8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주의 샤를부아에서 이틀 일정으로 열린 G7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주요 7개국, 즉 G7 정상회의가 캐나다 퀘벡주의 샤를부아에서 이틀 일정으로 개막한 가운데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공동성명 채택이 불발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G7 정상회의 참가국 관리들을 인용해 무역문제에 대한 큰 견해차로 정상회의 결과물인 공동성명이 채택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관리는 G7 정상들이 모두 동의해야 하는 공동성명 채택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의장국인 캐나다가 대신 이번 회의를 요약한 '의장성명'(chair's summary)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을 제외한 G7 정상들은 미국의 관세 폭탄 시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불공정무역을 시정하겠다"면서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정상회의는 오늘부터 이뤄지는 정상회의와 다양한 양자회담을 통해 미국과 나머지 회원국들의 이견조율을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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