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이 개성공단 현장 점검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이끄는 14명은, 오늘 오전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에 도착해 오후 4시 30분까지 개성공단 내 시설을 점검했습니다.

추진단이 점검한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과 KT 통신센터 등 시설 대부분은 외관상 양호한 상태를 보였지만, 일부 건물에선 침수와 누수, 파손 등 개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오늘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관계기관 등과 협의를 거쳐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조속한 개소를 위해 필요한 조치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측 관계자가 개성공단을 방문한 것은 2년 4개월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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