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오을 바른미래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8일 경산 자인시장에서 지지 유세를 하고 있다. 권오을 캠프 제공

현충일인 그제(6일) 경산에서 손학규 바른미래당 중앙선대위원회 위원장의 집중 지원을 받은 권오을 경북도지사 후보가 오늘(8일) 다시 경산 자인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날 자인시장 유세현장에는 정재학 바른미래당 경산시장 후보, 이재동 시의원 후보, 백선옥 시의원 비례후보 등이 함께 했습니다.

권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택시쿠폰제, 의료쿠폰제, 건강검진 지원 확대, 용돈 일자리 창출, 문화시설 확충 등을 골자로 한 고령화 사회 노인지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우리나라 노인 자살율은 세계 1위, 어르신들의 상대 빈곤율은 OECD 회원국 평균의 4배에 달할 정도로 힘들다”면서 “이러한 어려움을 들어드리고 어르신들이 웃으실 수 있도록 해드리는 것이 최소한의 예우”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권오을 경북도지사 후보가 8일 자인시장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유세현장에는 정재학 바른미래당 경산시장 후보와 이재동 시의원 후보, 백선옥 시의원 비례후보 등이 함께 했다. 권오을 캠프 제공

이어 “경북 어르신들의 이동권과 건강은 도에서 최대한 지원하고 책임드리는 것이 진정한 노인복지의 기본”이라며 택시쿠폰제와 의료쿠폰제 도입을 약속했습니다.

권 후보는 ““노인빈곤사회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우리 어르신들의 경제적 여건 또한 개선되어야만 한다”며 “어르신들께서 몇 십만 원이라도 버셔서 생활에 보태실 수 있도록, 다양한 ‘용돈일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도지사로서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7일)는 안동 중앙재래시장에서 도청배후산업단지 유치 등 미래지향적인 문화콘텐츠 개발과 지역경제살리기 등에 대한 추진의지를 드러내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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