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이 신속하게 실종자를 찾기 위해 지역공동체와 함께 네트워크를 구축했습니다. 

부산경찰청(청장 조현배)은 실종자 제보와 합동수색 등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계획’을 오늘(8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하철 1~4호선 승강장 내 전광판(111개소)에 운행시간(05~24시) 동안 실종자 정보를 문자로 전파할 수 있도록 부산교통공사와 협업을 완료했습니다. 

또, 부산 시내 버스정보안내기(450개소)에 실종자 사진 등 영상 정보를 운행시간(05~24시) 동안 송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콜택시와 법인택시와도 연락 체계를 구축해 내비게이션․스마트폰 등으로 실종자 정보를 문자로 전파하기로 했습니다.

실종자가 주로 이용하는 숙박업소․PC방 등 현황을 파악해, 운영자와 종업원 등을 대상으로 실종자 발견을 위한 취지를 설명하고, 제보를 유도할 예정입니다.

16개 자치단체(구․군청) 통장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네이버 밴드(BAND) 가입․제보를 권유하고, 경찰서․지구대 등 각 경찰관서에 근무하는 경찰관 등 내부직원들에게도, 기존 개설된 경찰서 밴드 등을 활용해 실종자 정보를 전파, 적극 동참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그 동안 실종자 발견을 위해 15개 경찰서에 실종전담팀(65명)을 구축해 대응해 왔지만, 수색에 상당한 시간과 인력이 소요되는 등 경찰의 인력만으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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