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에 순수혈통 백두산 호랑이인 시베리아 호랑이 4마리가 태어났습니다.

서울대공원은 멸종위기 1급인 백두산 호랑이 수컷 조셉과 암컷 펜자가 지난 달 2일 새끼 4마리 번식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공원에서 백두산 호랑이가 번식에 성공한 것은 지난 2013년 10월 이후, 4년 7개월 만입니다.

호랑이는 한 번에 2∼3마리의 새끼를 낳는데, 4마리가 동시에 태어난 것은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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