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지역 아동의 비만을 막기 위해 추진하는 건강한 돌봄놀이터가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영양·식생활 체험, 놀이형 신체활동, 사전사후 비만도·건강습관 평가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메론·망고·사과·배 등 과일을 이용한 미각 체험프로그램, 건강한 간식 먹기 교육, 신체 활동량 증가에 효과적인 전통·협동놀이 등도 포함됐습니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신기초와 구봉초 등 2개 학교 학생 60명이 참여했습니다.

여수시 관계자는 “중간 모니터링 결과 학교와 학생들의 참여와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비만예방을 위해 돌봄놀이터를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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