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망명하고 싶다며 미국 대사관으로 차량을 몰고 돌진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자신을 공무원이라고 주장하는 48살 윤모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씨는 오늘 저녁 7시15분쯤 서울 종로구 미대사관 정문을 향해 자신이 운전하던 그랜저 승용차로 들이받은 뒤, “북한과 얽힌 사연이 있어서 미국으로 망명을 떠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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