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엘시티 조감도

노동자 4명이 숨진 해운대 엘시티 공사장 추락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시공사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부산고용노동청 동부지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해운대 엘시티 시공사인 포스코건설 등으로부터 접대와 향응을 받은 혐의로 부산고용노동청 동부지청장 58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3월부터 전임지인 대구와 부산에서 공사현장 안전관리 감독을 맡으며, 관할지역 건설사 관계자로부터 수십 차례에 걸쳐 접대와 향응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를 비롯해 관계자들의 신병을 처리하는 대로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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