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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특사단은 오늘
경부고속철도의 천성산과 금정산 관통을 반대하며
부산시청 앞에서 24일째 단식기도를 하고 있는
지율스님을 격려 방문했습니다.
조계종 총무부장 선용스님과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수경스님을 비롯한 특사단은
지율스님에게 총무원장 법장스님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법장스님은 친서를 통해
지율스님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무리한 단식기도로 건강을 해치기보다는
자연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더욱 정진할 수 있도록
건강을 회복하길 당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특사단과 지율스님은
다음달 중 범어사와 통도사를 중심으로
부산 경남지역 불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환경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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