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영 경북도의원 후보가 7일 오후 경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경북도의원 재선가도에 나선 무소속 안희영(61) 후보(예천 2선거구)가 경북도청 신도시 유권자를 겨냥한 정책공약을 발표하며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7일) 오후 경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도청 신도시가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도시로 건설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신도시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유치원과 의료시설 부족에 대한 심각성을 토로하고, 신도시를 여성아동친화도시로 건설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안 후보는 유치원 부족에 대해 “2019년 3월 (가칭)호명초등 병설유치원(정원 176명), 2019년 3월 풍천풍서초등 병설유치원(정원 64명), 2020년 3월 (가칭)예천유치원(정원 196명)을 개원, 유치원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의료시설 부족과 관련 “신도시 내 의료시설이 턱없이 부족, 감기 진료를 받는데 대기시간이 2시간이 넘은 것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내과, 소아과, 피부과의 조기 개원과 종합병원 유치와 조기 건설에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안 후보의 이 같은 공약은 도청신도시 인구 만천여명 중 40대 이하 젊은층이 80% 이상인 점을 감안한 타켓 표심잡기로 보입니다.

안 후보는 “재선 도의원이 돼 신도시가 제대로 건설 되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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