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 정부 각 부처간 공동대응 체계가 마련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차 감염병 예방관리 기본계획안'을 마련해 오늘 열린 '국가현안점검조정회의'에 보고했습니다.

주요 내용을 보면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 부처간 통합 체계인 한국형 원헬스( OneHealth) 기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위해 '감염병관리위원회'의 구성과 기능을 확대해 각 부처가 보유한 감염병 감시정보를 공유하고, 공동대응을 지원하는 '차세대 감염병 통합정보 시스템'을 만들 계획입니다.

또 공공백신개발 및 지원센터 건립을 지원해 결핵과 소아마비 등 필수예방접종 백신의 자급화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한편,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감염병 발생 총량은 10만명 당 2013년에는 148명이었던 것이 2016년에는 202명 등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고, 메르스 등 해외 유입 감염병 위험도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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