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오늘 전국 고등학교와 지정 학원에서 일제히 치러지고 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6월 모의평가는 올해 11월 15일 치를 수능을 점검할수 있고, 학교 교육 내실화 등을 위해 고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전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평가원은 국어와 영어영역은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고, 수학과 탐구, 제2외국어, 한문영역은 개별 교과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 그리고 한국사영역은 핵심 내용을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EBS 수능 교재나 강의와의 연계율은 영역별로 차이는 있지만, 문항 수 기준으로 전년처럼 70%대를 유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전국 2천54개 고등학교와 420개 지정학원에서 지난해 6월보다 4천5백여명 가량 늘어난 59만2천여명으로 나타났고, 이가운데 재학생은 51만6천여명, 졸업생 등은 7만5천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교육부는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25분간 확성기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을 자제해달라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